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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 졸업 후 마주하는 현실 : 9년차 건축사가 말하는 설계사무소 업무와 대처법 요즘 설계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취직과 이직이 힘들어지고, 심지어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작은 사무소들이 문을 닫는 소식이 들려올 때면 남 일 같지가 않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도 건축학과 입학할 때만 해도 졸업하면 바로 ‘건축가’라는 멋진 타이틀을 달고 내 이름으로 된 건물을 지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막상 사회에 나와 마주한 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차갑고 냉혹했습니다.9년 차가 된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누군가 이런 얘기를 해줬더라면 덜 힘들었을 텐데" 싶은 순간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막막해하고 있을 후배님들을 위해, 학교에서는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 설계사무소의 진짜 업무 현실을 제 경험을 담아 털어놓아 볼까 합니다. 일하면서 현실에 화가났던 포인트와 그 때 필.. 2026. 1. 25.
건축학과 취업 준비? 9년 차 건축사가 말하는 설계사무소 종류와 현실(아뜰리에(민간) vs 공공 vs 개발사업) 대학교 졸업식이 다가오는 시즌입니다. 건축학과 후배님들도 한창 취업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시겠지요. 최근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설계 시장의 취업 문턱이 높아져 고민이 깊을 줄로 압니다. 저 역시 이 치열한 시장에서 9년째 버티고 있는 현직 건축사로서, 밤새 포트폴리오를 다듬으며 불안해할 후배님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씁니다. 단순히 '대형' vs '아뜰리에'가 아닙니다 제가 처음 설계사무소에 입사할 때만 해도 저는 업계의 생리를 잘 몰랐습니다. 그저 막연하게 '대형 설계사무소'와 '아뜰리에(소규모 작가 사무소)' 두 가지로만 나뉜다고 생각했죠. 디자인 욕심이 있고 일을 빨리 배우려면 무조건 아뜰리에로 가야 한다고 믿었기에, 대형사로의 지원은 고려조차 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 2026.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