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미술관1 이타미준의 자연과 지역을 담아내는 건축 이방인으로서의 이타미준의 삶이타미준은 일제강점기에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일본에서 한국 사람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살아가는 것이 어려운 시대였지만 태어나서 눈을 감을 때 까지 ‘유동룡’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한국인으로서 살았습니다. 한국의 전통에 관심이 많았고, 제일교포로서 살아가면서도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앞장섰습니다. 일본에서도 눈에 띄는 훌륭한 건축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제일교포였기 때문에 주목받지 못하는 기간이 있었습니다. 2000년대 이후부터는 한국의 제주도와 서울에서 차차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한국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타미준의 철학이 담긴 훌륭한 건축물들이 많이 지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는 주로 제주도의 건축물로 이타미준을 알고 있지만, 프랑스 국.. 2024. 7. 6. 이전 1 다음